인발연, 인천시 남북 화해・평화・협력 구상 제안

입력 2014년10월17일 17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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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와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갑영)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인천광역시 남북한 화해․평화․협력 구상”이라는 주제로 <제10차 서해평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선6기 인천이 새로운 남북협력사업을 발굴・수립하는데 필요한 종합적인 정책구상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0차 서해평화정책포럼>의 첫 번째 기조발표는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인 고유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통일시대를 위한 인천시의 남북 화해․평화․협력 구상”을 , 두 번째 기조발표는 인천 소재 개성공단 초기 입주기업인 (주)대화연료펌프 유동옥 회장이 “평화를 여는 인천, 통일을 여는 인천의 발전방향과 개성공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5개 분야별로 민선6기 인천광역시에 남북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첫 번째 체육협력 분야는 김흥태 대진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스포츠분야 남북협력 구상”을, 두 번째 역사협력 분야는 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이 “고려 역사 문화재 보존 남북협력 구상”을, 세 번째 환경협력 분야는 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인천시 ‘그린 데탕트’ 환경협력 제안”을, 네 번째 민관협력 분야는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인천시 남북교류 민관협력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다섯 번째 지방정부간 협력 분야는 김동성 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센터장이 “남북접경 광역지자체 간 남북교류 협의체 구성 제안”을 발표한다.


인천발전연구원 이갑영 원장은 “이번 포럼이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북한 선수단 참가와 북한 고위급 인사의 인천 방문으로 마련된 남북 간 대화의 실마리를 살려내고, 2015년 분단 7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통일 청사진을 수립 중인 중앙정부의 드레스덴 구상을 인천시 차원에서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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