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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밤,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안행부장관, 소방방재청장, 경찰청장 등 안전관계 기관 책임자를 소집해,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으로부터 사고 발생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정 총리는 “사고 희생자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어 경기도 성남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사고현장을 잘 보전해서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라”고 관계자에 지시했다.
 

긴급회의에 는 안행부장관, 소방방재청장, 경찰청장, 국무조정실장, 국무조정실 2차장 등이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