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업무 협약식 체결

입력 2014년10월23일 11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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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뜻을 같이하고 적극 협력하고자 23일(목) 오전 11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정부서울청사 17층)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두 기관은 학교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 대안적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 대상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운영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 협약으로 여성가족부는 대구 달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대안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안전한 자유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배움과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대안적 교육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교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여성가족부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무주에 설립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 33인승 버스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입․퇴소 및 무주 인근의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북 무주)은 청소년이 인터넷 스마트폰과 단절된 환경에서 상담, 수련활동, 대안활동 등 맞춤형 통합 치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올해 8월부터 시범운영중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불가피한 이유로 학교 안에서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과 인터넷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일로 이번에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의 도움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며, “높은 재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정상적인 성장과 생활이 어려운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 노력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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