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박 대통령에게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 당부'

입력 2014년10월23일 11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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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인사 적폐에 국민은 실망을 넘어 절망감까지 느낀다"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23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연일 밝혀지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인사 적폐에 국민은 실망을 넘어 절망감까지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도를 넘은 '친박(친 박근혜)' 보은·낙하산 인사로 집단 폐쇄성을 강화시키고 국정 운영을 극단적인 집단사고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기업 사장 응모를 친박 의원과 상의하고, 서류에는 친박의 일원임을 강조한 코바코 곽성문 사장의 '친박 자기소개서'에 이어 자니윤 한국광관공사 상임감사의 '친박 지원서', 국감 출석 의무도 기피하고 적십자 회비도 안 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까지 참으로 목불인견"이라고 꼬집었다.

또  "대탕평 인사와 국민 화합, 특히 낙하산 인사 근절은 박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 중 하나였다"며 "그런데도 지금 관피아를 무색하게 하는 '박피아' 인사 적폐가 온 국민을 걱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에게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며 "낙하산 인사를 근철하고 '박피아' 인사 적폐를 바로잡는 일이야말로 박 대통령이 강조한 공공기관 정상화와 국가 개혁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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