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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23일 도봉구 도봉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벼룩시장을 오는 25일 오봉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1365자원봉사포털과 전화, 방문 접수를 통해 모집한 50여팀의 참가자가 의류, 책, 가방, 신발, 문구·완구류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자녀들과 함께 가지고 나와 판매한다. 자원 재사용을 통해 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벼룩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산 경제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가훈써주기, 풍선아트, 비눗방울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풍 같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나누미도우미 행사는 도봉1동자치회관과 도농자매결연을 맺은 춘천 물안마을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개장하여 더욱 뜻 깊다. 생산자가 직접 감자, 간장,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판매하여 주민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 떡메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도시에서 체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직 이번 주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아이 손을 잡고 도봉1동 벼룩시장에서 가을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