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대통합위, 다음(Daum)과 온라인 공개 토론회 개최

입력 2014년10월24일 22시5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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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상’ 국민과 함께 찾는다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과 함께 ‘국민들이 바라는 미래의 대한민국상’을 만들어보기 위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듣는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있다.

이번 온라인 토론회는 지난 11일부터 4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는 「2014 국민대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옮겨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수 전문가와 관료가 아닌 일반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미래상을 논의해보자는 취지로, 정부가 국민의 참여와 의견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미래 발전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배경으로 추진됐다.
 
범정부 정책 소통 포털인 국민신문고와 미디어 다음(Daum)에서 동시에 열리는 온라인상의「2014 국민대토론회」는  저출산·고령화시대의 바람직한 대안,  부패를 근절하고,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저성장 시대에 맞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법,  사회 갈등과 양극화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주제별로 설문조사도 각각 진행된다.

네티즌들은 평소 생각해오던 바나 문제점·개선방향 등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나 다음 아고라 특별페이지(agora.media.daum.net)를 통해 자유롭게 올릴 수 있고, 전문가들이 제공한 정책자료, 다른 사람들이 올린 게시글도 열람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국민 참여와 부처간 협업 등 정부3.0 방식으로 토론회가 진행되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한 바람직한  미래비전이 마련되는 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민권익위는 지난해에도 국민신문고 온라인 정책토론을 통한 국민과의 정책소통 활성화와 생산적인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불량식품 근절(4월)’, ‘사교육 경감(7월)’, ‘아동·청소년 성폭력(9월)’, ‘복지사업 부정수급 근절(11월)’과 관련한 온라인 토론회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인터넷 규제 개선(4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정책방향 모색(6월)’, ‘물적 피해 도주 교통사고 해소방안(9월)’ 등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실시하여 관계부처에 제공하고, 정책 개선에 활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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