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의원, 국내 의약품 유통마진 높고... 도매상 난립 지적

입력 2014년10월25일 1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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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매업소만 2027개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2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약품 유통마진은 거래금액의 1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국가의 유통마진보다 높은 수치로 2011년 기준으로 미국 의약품의 유통마진은 2.9%, 일본은 6.9%를 기록하고 있다.

있기 때문이다. 2011년 기준으로 미국의 도매업소는 3개, 일본은 96개에 불과하지만 한국은 2013년 기준으로 의약품 도매업소가 2027개에 달한다.

반면 의약품 유통금액 하위 35%의 업체가 전체 의약품 유통량에서 1% 미만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제약회사에서 나온 의약품이 도매업체를 수차례 거치면서 유통마진이 증가한다”면서 “도매상 숫자가 너무 많다 보니 전체 유통비용은 계속 증가하는 데 반해 개별 도매상 이익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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