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동부특수강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입력 2014년10월25일 17시23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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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종석기자] 지난 24일 실시한 동부특수강 매각 본 입찰 결과 현대제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5일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을 최종 인수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의 동부특수강 인수로 특수강 시장도 재편될 전망이다.

동부특수강은 볼트․너트, 샤프트 등 자동차용 부품과 소재 철강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용 부품․소재 특수강 시장 점유율 23%에 달해 세아특수강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그동안 포스코-세아베스틸 2강 체제에서 세아베스틸-현대제철로 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8월 포스코특수강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세아는 동부특수강마저 인수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려 했으나 현대제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현대제철은 내년 10월 당진제철소에 특수강 공장을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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