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밝은청소년육성협의회 기관장 회의 개최

입력 2014년10월27일 10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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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지난 1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푸른나무 청예단 이사장, 금천구청장, 금천경찰서장,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 참여하는 밝은청소년육성협의회 기관장 회의를 가졌다.

2013년부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운영해오고 있는 밝은청소년육성협의회는 관내 民·官·警·學을 대표하는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16일 개최된 회의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협력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별 제안으로 푸른나무 청예단 김종기 명예이사장은 금천구 관내 학교에 학교폭력예방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폭력에 안전하다는 인증을 해주는 ‘Blue School Zone(BSZ) 사업’을 제안하였고, 금천경찰서 송호림 경찰서장은 하굣길 안전활동을 위해 금년 10월에 학부모들로 구성된 ‘금천 마미캅’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

남부교육지원청 안재협교육장은 청소년들이 몰입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체육활동 강화와 학교대항 축구(풋살)리그를 제안하였고, 차성수 구청장은 기관별로 따로따로 관리되어 활동이 중복되는 민간단체의 역할정리와 기관별 네트워크 공유의 중요성을 어필하였다.

기관 공동 제안사항으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금천경찰서의 협조로 주민대상 안전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상담프로그램의 강화에 뜻을 같이하여 금천구청에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중 청소년들을 위한 또래상담을 지역사회의 숨어있는 상담자원과 연계하여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였다.

이성재 교육담당관은 “각 기관장들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귀중한 자리였다”며 “밝은청소년육성협의회는 논의된 제안들을 보다 면밀히 검토, 시행할 수 있도록 실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금천구의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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