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제19회 충북여성대회 및 어울림한마음 대회’가 27일 오전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19회 충북여성대회 및 어울림한마음 대회는 지난 7월 “여성‧가족 친화도 선포에 이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충북여성’ 실현을 위해 충북 여성계의 결집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화합의 행사로, 여느 해와 달리 이번 행사는 도 여성단체 협의회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해 제 18회 여성대회 때 충북도와 시‧군 여성 단체협의회가 순회하여 개최키로 결정, 올해는 통합청주시 출범을 축하하는 뜻 깊은 해로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그 첫 해를 맞이하기로 결정하고, 도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번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여성대회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이언구 도의장, 도의원, 각 지자체 시장‧군수 사모와 지역 의원들이 참석하여 충북 도 여성들의 화합의 행사를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 및 여성계 화합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부인회 음성군지회장 임병숙 외 3명에 대한 도지사표창과 여성발전부문 도 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상에 전국주부교실괴산군지부장 전해옥외 2명을 시상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윤호숙 회장 외 전 회원이 함께 ‘독도는 우리 땅’ 음악에 맞춰 화합의 퍼포먼스로 보여주었다.
1부에는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전은순 회장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이영희 회장의 대회사, 참석 내빈 축사 등의 공식행사에 이어 충북여성의 힘을 하나로 결집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과 구호제창 그리고 참석 내빈과 여성단체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퍼포먼스로 화합의 박 터트리기로 1부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2부에는 29개 여성단체 회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행사와 어울림한마음 행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체육대회에서는 30개 단체가 태양팀, 생명팀, 화합팀, 단합팀으로 어우러져 큰 공 굴리기, 어깨동무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채로운 명랑운동회에 이어 누구나 참여하는 장기자랑 자리를 통해 회원들의 끼를 마음껏 펼치며 신명나는 어울림 축제를 이끌어 갔다.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이영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 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하나로 결집된 역량을 발휘하여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영충호 시대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 실현에 우뚝 설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을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이번 충북여성대회 및 어울림한마음대회를 통하여 여성단체의 화합과 역량결집이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여성이 행복한, 여성이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