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청주-중국 연길·대련·하얼빈 정기노선 취항

입력 2014년10월27일 17시30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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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이스타항공이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옌지(延吉/연길),하얼빈(哈爾濱)/합이빈), 다롄(大連/대련) 등 중국 대륙 노선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동북3성(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으로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게 되었다.

이번 정기편 취항은 올해 열린 한-중 항공회담이후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수권을 받은 노선으로 10월 27일부터 청주-옌지(연길) 주3회(월, 수, 금), 10월 28일부터 청주-하얼빈 주2회(화, 토), 10월 30일부터 청주-다롄(대련) 주2회(목, 일) 스케줄로 운항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동북3성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10월 27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 이승훈 청주시장,  한국공항공사 장성호 부사장, 지역 도의원과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이스타항공, 청주국제공항-중국 동북3성 정기편 취항식』행사를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6월 청주-제주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청주국제공항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총11,250편을 운항하였으며 현재 청주국제공항에 가장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로 발전하여 왔다. 충청북도는 이렇듯 청주국제공항의 성장과 함께 하여 온 이스타항공과 올해 5월 청제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노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여행상품기획 등 다양한 지원과 공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1월 청주-심양 정기편, 올해 7월 청주-상하이(상해) 정기편 취항에 이어 이번 취항을 계기로 향후 청주국제공항을 국제노선운영 거점공항으로 삼아 중국지역 및 동남아와 일본 지역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스타항공,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월 14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청주공항을 중부권 중국 관문공항으로 공동 육성하는데 힘을 결집하기로 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를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이번 3곳의 정기편 취항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중부권 외국관광객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 이라며 “향후 다양한 지역의 국제노선을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취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충북의 새로운 하늘 길이 열리는 날을 축하하며 이 자리가 우리 도와 이스타항공,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청주시 다섯 개 기관이 함께 ’청주국제공항을 중국관문공항’으로 만들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이스타항공과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상호 발전하여 우리 충북은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우뚝 서고, 이스타항공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중국 동북3성 정기편 취항은 지난해 최고기록인 137만명 달성에 이어 올해 16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에게는 이용객 성장세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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