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외계층위한 정보화교육 확대 운영

입력 2014년10월28일 09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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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12월부터 관내 학교와 협력해 구민정보화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정보화교육 홍보와 수강생 선발을 맡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는 교육장과 시설물을 제공한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이 참여한 재능기부로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UCC제작 등 일반 정보화교육을 포함해 스마트기기활용교육인 ‘왕초보 스마트폰 활용법’과 특별강좌로 마련된 ‘사진촬영 및 편집’ 등 총 22개 강좌로 내년 12월까지 운영한다.

각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직접 만든 교재를 제공해 별도의 비용없이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촬영 및 편집’ 과정도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진기를 활용해 직접 찍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이번 학관협력사업을 통해 수요가 많은 정보화교육을 확대 운영해 주민만족도향상은 물론 재능기부로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정보화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28일 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 879-6080)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구민정보화교육과 함께 접수하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관악구로 되어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199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민정보화교육은 현재 청룡동 구민회관, 성현동주민센터, 미성동자치회관 3곳에서 컴퓨터왕기초반, 컴퓨터 및 인터넷기초와 문서편집, 포토샵, 엑셀 등이 운영되며, 접수시작 5분이면 모든 과정이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학교의 재능기부와 시설물 공유는 지역주민의 정보화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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