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음악으로 소통하고, 꿈을 나눠요

입력 2014년10월28일 11시06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문화재단은‘문화로 함께 꿈꾸는 행복구로’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성인, 어르신, 다문화가정까지 여러 계층에게 참여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우리동네 예술학교’다.

‘우리동네 예술학교-구로’는 2014년 5월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구로구민회관에서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후 4시에서 7시까지 진행되고 있는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동네 예술학교-구로’는 구로구 22개소 지역아동센터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조손, 한부모가정, 저소득층가정의 아동을 주요 대상으로 공개모집했다.

구로문화재단은 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이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공동체 교육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자발적인 예술 활동은 물론, 함께라는 가치를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동네 예술학교-구로’의 음악감독 황동균은 아이들의 기능적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통해 단원간의 신뢰와 우정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얻어 행복하고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4일 ‘실력향상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동네 예술학교-구로’ 단원들은 12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서 12월 9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통합연주회’에 참여하여 다른 구의 우리동네 예술학교 단원들과 함께 연주할 계획이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동네 예술학교-구로’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면서 앞으로도 구로구의 아이들에게 문화예술향유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구로구의 문화 중심지로서 아이들이 수준 높고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