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4.16 교육체제’ 담론화를 위한 정책포럼 개최

입력 2014년10월28일 13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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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새로운 경기교육혁신을 위해 ‘4·16 교육체제’ 담론화를 시작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0월 7일 주민직선 3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비극의 시대정신이 담긴 4·16 교육체제를 추진하여 경쟁보다는 협력과 역동성을 강화하는 경기 혁신교육체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1995년 발표한 ‘5·31 교육체제’는 자율과 책무, 수요자 중심, 다양화와 수월성을 중시한 즉, 경쟁을 바탕으로 인재 육성 정책을 기조로 하였다.

4․16 교육체제는 이러한 5·31 교육체제의 대안으로 ‘경쟁에서 협력으로, 소수의 수월성 교육에서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으로, 획일적 교육에서 다양한 교육으로 전환’ 하고자 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혁신교육체제를 말한다. 즉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 교육’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체제를 말한다.

이번 10월 교육정책 포럼은 교육전문직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자, NTTP 연구년 교사, 수석교사 및 일선 학교의 교원들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포럼의 발제는 박부권 동국대 명예교수가 ‘4·16 교육체제의 기본이념과 구조’ 주제로 발표하고 이후 서울대 유성상 교수, 경기도교육연구원 이한복 원장 및 이우고 이수광 교장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토론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4·16 교육체제의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4·16 교육체제의 의미와 과제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교육체제의 구축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경기혁신교육이 나아갈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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