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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연서로34길 11(불광동 보건분소 옆)에서 은평물품공유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 시·구의원, 공유사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공식은 은평물품공유센터의 그간 추진상황 및 건립개요,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식전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물품공유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은평물품공유센터는 지상4층 연면적 379.72㎡(약 115평)로 접수 및 대여공간, 공구안전사용 교육장, 세미나실, 휴게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체험 교육장을 구비하여 주민대상 DIY프로그램 운영, 자원활용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사랑방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물품공유센터 건립사업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비 120백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 공사가 완료되면 물품대여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하여 빠르면 6월 개관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은평물품공유센터가 개관되면 은평구 뿐 아니라 서울시 최초의 공유사업 중심센터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전국적인 공유허브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