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위민 인 투마로우 한화‘ 일·가정 양립 지원제 신청자 50여명

입력 2014년10월29일 20시54분 홍희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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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무제 시행 1년여 만에 임신.육아 등의 필요로 출퇴근 시간 조절하는 근무제도

[여성종합뉴스/ 홍희자전문기자]  29일 한화그룹이 일·가정 양립 지원제 시행 1년을 점검하고 여성 인력 육성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화 위드 컨퍼런스’ 첫 행사를 열었다.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7주간 20개 여성팀이 그룹내 조직문화 발전 방향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3개 팀을 시상했다.

위드(WITH)는 ‘위민 인 투마로우 한화(Women In Tomorrow Hanwha)’라는 뜻으로 지난해 5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자는 뜻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팀 ‘위드’에서 나온 말이다.

이제 노동 시장에서 여성 인력을 단순히 조직내 소수자로 보는 게 아니라 기업 성장을 위한 인재 관리 대상으로 봐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또 맞벌이 사회 구조에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 직원에게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한화그룹은 “3만5000여명 임직원 가운데 25%가 여성이지만, 주력 계열사가 화약업종으로 시작한 탓에 남성적 이미지와 조직 문화가 우세한 편”이라며 “이번 행사는 여성 인력 육성에 대한 그룹 비전을 점검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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