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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협력사 대표(18명)와 공사 임직원(18명)으로 구성된 2014년도 동반성장협의회를 29일 개최하였다. 아울러 동반성장에 대한 추진의지를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은 공사의 기본 경영이념인 ‘상생’의 연장이다.

대표적인 갑을관계로 지적되는 위수탁 관계이지만, SL공사는 이를 탈피하여 협력사를 동반자로 인식하고, 대등한 위치에서 협력사 관련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한 것이다.

동반성장협의회는 협력사 관련 정책결정 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 채널로서도 활용된다. 또한 성과공유제를 비롯한 동반성장 제도적 인프라를 강화하고, 공정거래질서 환경조성 등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 송재용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는 위수탁 관계에서 기인하는 ‘갑을관계’를 타파하고, 공정거래를 통해 공사와 협력사 모두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한다”면서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 관계자를 비롯한 SL공사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