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 농촌 일손돕기 나서

입력 2014년10월30일 11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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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 상암동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20명이 지난 10월 24일, 자매결연 맺은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초원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지원활동을 펼쳤다.

초원마을은 상암동 자지회관과 지난 6월 결연을 맺은 곳으로, 최근 농촌인력 고령화와 가용인력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현상을 겪어왔다. 이에 상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은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마을을 찾은 주민들은 수확기에 들어선 제철 고구마와 땅콩을 캐며 구슬땀을 흘렸다.

상암동 주민자치위원인 한진수 부위원장은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일손돕기 뿐 만 아니라, 도·농간 상호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초원마을의 박종녀 사무장은 “ 농촌이 어려운 시기인데 일손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고.”라고 뜻을 전했다.

상암동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점차 참여 인원을 늘려 상호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초원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서울에서 살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 계획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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