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2회 어르신 동아리 대축제

입력 2014년10월31일 08시07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실버 청춘들, 은빛 솜씨 뽐낸다

어르신 동아리 대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즐겁고 활기찬 인생 2막을 맞은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서구는 4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어르신들이 꾸미는 축제 ‘어르신 동아리 대축제’를 개최한다.

어르신 동아리 대축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일방적으로 구경만 시켜 드리는 행사가 아닌 어르신들이 직접 콘텐츠를 채워가는 참가형 축제다.

축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그 동안 경로당, 문화교실, 복지관 등에서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인다.

총 22개팀, 3백여 명의 어르신들이 라인댄스, 난타, 합주, 합창, 사물놀이, 건강체조 등 솜씨 자랑에 나선다.

개그맨 양원경 사회로, 조승구, 환호, 리애지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중간중간 곁들여져 축제에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취업상담, 네일아트 봉사가 진행되며, 치매나 알코올 중독, 우울증 등 건강 상담 코너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가 늘면서 문화 욕구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며 “다양한 욕구를 꼼꼼히 챙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