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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30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2014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아버지 및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자녀 양육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루어졌으며,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100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했다..

이날 부모교육은 동그라미 유아심리연구소 최바울 소장의 ‘사랑합니다. 아버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아들로서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아버지를 이해함으로써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과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 등을 이야기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버지와 마음으로 화해하고 만나는 시간이었다며 지금 자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돈을 투자하는 아버지가 되기보다 시간을 투자하여 아이에게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말을 많은 공감을 표했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고, 영유아 시기야 말로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며, “이 시기에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 자녀가 자라서도 부모와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며 건강한 가정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