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포천서 대북전단 백만 장 비공개 살포

입력 2014년10월31일 15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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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31일 새벽 0시 10분경 탈북자 단체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회원들이 경기도 포천에서 대북전단 100만여 장을 북으로 날려보냈다.

대형풍선 10개 등 풍선 24개에 담긴 대북전단에는 3대 세습 등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탈북자 단체 회원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남한내 접경지역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단 살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대북풍선단장으로서 전단살포를 주도하고 있는 이모 씨는 경찰이 자신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지속적으로 제지해 왔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도 했다.

지난 10일 이후 안보 불안감이 커지면서 경기도 연천과 파주 등 접경지역 자치단체와 주민들을 중심으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어 이른바 남남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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