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기동 희망동네 한마음 대잔치

입력 2014년11월03일 07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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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의 한 마을에서 결실의 계절을 맞아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마을 주민들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동대문구 제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기동 주민센터 신청사 앞에서 주민 대화합을 위한‘희망동네 한마음 대잔치’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주민 숙원사업인 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관내 서울약령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주민간의 대화합을 위한 진정한 한마당 잔치로 마련한 것이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동네 바로알기를 위한 서울약령시 선농단 등 명소 걷기대회 ▲주민 열전 노래자랑(CMB 동서방송) ▲제기동 및 자매결연지의 자치회관 우수 프로그램 발표회

▲초청가수 공연 및 전통 굿 작두타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주민 참여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지의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참가 주민들을 위해 42인치 LED TV,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을 준비했다.

권오형 동대문구 제기동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마을이 주민 화합을 다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주민화합 대잔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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