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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4 사회적경제 한마당 &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5일(수),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취약한 판로개척을 지원함과 동시에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0시 ~ 오후 4시)

 용산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9곳), 마을기업(4곳), 협동조합(5곳) 등 총 18곳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 해 11곳 참여에서 대폭 확대 됐다. 취업박람회에는 구인업체 5곳이 참여한다.

 기본 추진 방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제품 전시·판매를 통한 기업 자립기반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확대·기여 ▲취업 홍보 및 구직등록 부스 설치로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와 협력사업인 ‘일자리부르릉’ 이동버스운영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활동 기회 확대 ▲홍보전시회와 취업박람회 병행운영을 통해 구민채용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고용촉진 기여 등이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가 주관하며 현대아이파크몰이 광장 무상사용에 협조했다. 

 참여 기업을 살펴보면 ‘사회적기업’은 ▲레드스톤시스템 ▲샤론푸드 ▲송지 ▲어시스타 ▲오피스메카 ▲인사랑케어 ▲예술과마음 ▲작은혼례운동협동조합 ▲두바퀴희망자전거 등 9곳이 참여하며 ‘마을 기업’은 ▲행복중심 용산생협 ▲협동조합 마을공방 사이 ▲다같이놀자 공동육아 협동조합 ▲우리나눔 협동조합 4곳이 ‘협동조합’은 ▲서울시 컴퓨터 판매업 협동조합 ▲아름다운거리조성사업 협동조합 ▲다사리 협동조합 ▲한국신교 협동조합 ▲오방씨에스오클럽 협동조합 5곳이 함께한다.

 각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직접 판매할 예정이며 각 구인업체별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후원을 통해 전통·현대 혼례 시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 등 각 분야 대표 단체가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는 물론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