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동 노적산 호미마을, 마을계획 주민보고회 가져

입력 2014년11월03일 14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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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일 학익동 성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적산 호미마을 마을계획 주민보고회를 가졌다.

노적산 호미마을 마을계획은 올해 7월 주민들의 신청에 의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3개월에 걸쳐 마을활동 전문가 그룹과 주민간의 토론식 워크숍 과정을 통해 주민 주도적으로 수립됐다.

마을계획은 2014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살고 싶고 가고 싶은 노적산 호미마을’ 조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마을공동체와 마을환경 살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도별 주요 테마로는 ‘발길가는 호미마을(2014년~2015년)’, ‘눈길가는 호미마을(2016년~2017년)’, ‘마음가는 호미마을(2018년~2020년)’ 조성을 목표로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을청결반과 마을이야기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창작아트로 조성, 공가를 활용한 호미아카데미센터 조성·운영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할 방침이다.

주민보고회에 참석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노적산 호미마을 마을계획 수립과정에 동참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을계획은 마을의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이고 계획은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노적산 호미마을 마을계획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마을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공모사업과 마을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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