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구단위계획 이해 2차 교육 실시

입력 2014년11월03일 18시18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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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 교육에 이어 교육참가자들의 만족도 높아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3일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0월 29일 안산시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사람중심의 도시계획을 구현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이해’ 2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시청과 양 구청 인허가 공무원, 건축설계 및 토목측량사무소 임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조정익 도시계획과장은 “도시행정 선진화를 목표로 2차 교육을 준비하면서 1차 교육 참가자들 중 2차 교육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설문조사를 통하여 밝혀 교육 내용에 많은 고민을 했으며, 그 결과 보다 완성도 높은 교육 자료를 마련하였기에 금일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교육 강사인 ㈜케이아트엔지니어링의 조정훈 도시계획본부장은 먼저 지난 1차 교육시에 강의했던 지구단위계획의 전반적인 사항을 쉽게 요약하여 최근 시에서 이루어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의 구역별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지구단위계획 운용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방안 및 도시계획의 지향점에 대해 소신 있는 견해를 발표했다.  

또한 타 지역에서 발생했던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운용 사례를 들며 안산시에서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실효성 있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도시계획과 공무원과 교육 참가자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내년에 실시 예정인 안산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의 과업지시서에 반영되길 바라는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됐다.
 
단원구 환경위생업무 담당자는 신도시 2단계지역의 상업지역내 건축물중 일부가 권장용도 이행시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을 사유로 이후 일반음식점, 미용실 등으로 업종 변경에 제한을 받는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건축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도 실무경험을 토대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시 검토되어져야 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제시된 의견은 재정비 용역 발주를 위한 과업지시서에 반영하여 전문가의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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