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희망일자리 인센티브 평가‘최우수구’선정

입력 2014년11월04일 10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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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는 올해 일자리창출 분야 서울시평가에서 영예의‘최우수구’로 선정됐다.

'2014년 서울시 희망일자리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됨으로써 마포구는 1억 원의 사업비를 서울시로부터 배정받게 되며, 이는 구민을 위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취약근로자 권익향상 4개 분야 13개 항목 25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자치구별 제출된 실적자료와 현장 확인을 거쳐 평가위원회 심의로 최종 결정됐다.

먼저 사회적경제기업 부문에서, 마포구는 사회적기업 33개, 마을기업 11개, 협동조합 105개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기반이 탄탄한 구로 정평이 나있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등 판로개척에도 전력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구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취업박람회 개최뿐만 아니라 정보에 취약하거나 구직 욕구가 낮은 이들을 위해‘찾아가는 일자리센터’등을 운영해 취업률을 높였다.

대형마트나 행사장으로 직접 찾아가 일자리센터를 알리며 현장 접수를 받고, 주민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에 일자리 발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취업상담을 통해 구인·구직의 양적 확대를 가져왔다.

공공일자리분야에서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자녀의 병원 이용시 동행을 지원하는 동행서비스‘행복날개사업’▲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단절가구의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을 위한‘정서공감단’▲카페·작은도서관에서 잠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아동돌봄 브릿지카페 사업’등을 운영해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시행했다.

더불어 공공근로자 취업교육을 통해 근로자가 취업 마인드를 갖추고 취업의지가 향상되도록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되었으며 노동교육,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운영 홍보 등 취약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상암, 홍대, 합정, 공덕 등 4대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취우수구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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