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건강증진 120센터,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

입력 2014년11월04일 12시4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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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 남구가 운영 중인 건강증진 120센터가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건강증진 120센터가 처음 문을 연 지난 2011년 5천800여명이던 검사 및 상담자는 올해 10월말 현재 6배 이상 증가한 3만7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2천여명 이상이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군으로 파악,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검진자 9천400여명 중 33%인 3천100여명이 만성질환 위험군으로 파악,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과 연계된 치료를 받거나 주기적인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

이처럼 건강증진 120센터는 위험군으로 파악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관리 일상화, 만성질환의 건강위험도 인식제고 등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동 단위 주민밀착형 건강 상담센터 설치로 주민의 건강위험 요인의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관리 능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만성질환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증진 120센터는 박우섭 남구청장의 민선5·6기 핵심 공약으로 현재 학익·도화·문학·주안권 등 4개 권역에 4곳이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는 용현1·4동, 주안8동, 용현5동, 용현2동·도화2·3동 등의 순으로 4곳이 추가로 설치, 8개 권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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