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14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입력 2014년11월04일 1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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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KT&G 복지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홈플러스 면목점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김장을 준비 하지 못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KT&G 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를 비롯해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구립중화경로복지관,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여명재가노인지원센터 등 사회복지 관련 10개 기관과 사회복지기관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관내 223연대 3대대 장병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 설치 등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절인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포장한 후 각 복지관과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1,850가구에 가구별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자(47세/여,자원봉사자)씨는 “몸은 좀 힘들겠지만 불우이웃을 돕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영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오는 11월 25일 신내1동에서 아주복지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을 개최하기로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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