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반기문 총장, '정치권 반기문 모시기'에 난감

입력 2014년11월05일 07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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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식입장 자체 부탁' 사무총장 직무 수행의 부벙적 영향 우려.....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5일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선과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과 언론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당사자인 반기문 총장이 출마설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국내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반 총장은 한국 유엔대표부에 전달한 입장에서 자신의 국내 정치에 대한 관심을 시사하는 듯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기문 대망론'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반 총장은 국제사회는 테러 위협과 에볼라 등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정치 보도가 이어지면 사무총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앞으로는 여론조사는 물론 국내 정치 관련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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