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조직 개편 안전에 무게 둬

입력 2014년11월05일 08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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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관, 부시장 직속 체제로 격상.. 의료원건립추진단 신설

[여성종합뉴스]성남시 행정기구가 ‘안전’에 무게를 둔 조직으로 개편됐다.

시는 민선 6기 들어 첫 번째 정기인사를 단행한 지난 11월 3일 안전행정기획국에 속해있던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직속 체제의 재난안전관으로 격상해 위기 관리력과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시민경찰대 창설, 성남 안전도시 시스템구축,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실 운영, 사전 안전 점검 등을 재난안전관이 총괄하도록 했다.

재난안전관 체제는 ‘시민은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갖는다’는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지가 담겼다.

시는 또, 그동안 보건위생과에서 담당하던 의료원 건립 사무는 분리해 보건복지국 소속의 의료원건립추진단을 신설했다. 의료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접근한 조직 개편이다.

도시개발사업단에는 도시재생과를 신설했다. 택지개발사업, 도시재생정책,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전담해 더 나은 삶의 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했다.

이 밖에 중앙부처 사무와 업무 연계성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관리분야는 지역경제과로 통합했다.

녹색성장과는 폐지해 관련 업무를 환경정책과에서 총괄 추진하도록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전체 기구 수와 정원은 늘리지 않으면서 시민안전 등 주요 역할 부서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고, 기능이 쇠퇴하거나 사업이 끝난 분야는 과감하게 축소·폐지해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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