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건축문화대전 대상 '호서대학교 건축학과 고의혁.이소정 씨 작품 선정' 들숲, 날숨

입력 2014년11월06일 13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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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건축문화대전, 도내 6개 대학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64개의 다양한 작품 출품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6일 충남도는 ‘2014 충남건축문화대전’ 대상 수상작에 호서대학교 건축학과 고의혁·이소정 씨의 작품 ‘들숲, 날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주대학교 이영민·이건민 씨의 배방; 기억으로의 回歸’회귀’와 호서대학교 김미소·엄정아 씨의 ‘온양 6동 주민 자치센터(잇다, 따로 또 같이)’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건축문화대전에는 도내 6개 대학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64개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대상을 수상한 고의혁·이소정 씨의 ‘들숲, 날숨’은 시립도서관을 소재로 한 건축 설계 계획으로, 각박한 도심에 숲을 들여 지역 주민들이 책을 읽고 휴식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녹색 공간 확보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심사위원인 원광대학교 윤충열 교수는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이나 커뮤니티 센터들로, 형태나 평면구성에 있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처리하는 등 올해 건축문화대전의 주제에 맞추기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할 만하다”고 평했다.

윤 교수는 “다만 문제의식을 지닐 수 있는 주제 선정과 젊은 건축학도 다운 날카롭고도 창의적인 노력이 배어 있는 작품이 다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건축문화대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6일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개막식에서 치러졌으며,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상패와 20만~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작을 포함한 전체 수상작품은 9일까지 서천에서 열리는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행사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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