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위한 시범측량 실시

입력 2014년11월06일 14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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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일본 동경원점의 지역좌표계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위치 기준은 지난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설정된 일본의 동경측지계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설정 된 지역측지계로 세계표준 좌표와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한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TF팀(시 및 군·구 업무담당자)을 구성하여 12일, 13일 청학지구외 4개지구의 공통점 측량을 실시해 좌표를 변환할 계획이며, 향후 2020년까지 담당공무원이 직접 사업을 수행하여 관내 총 1,377필지의 지역측지계 좌표가 세계측지계 좌표로 전환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토지 위치의 정확성 확보 및 좌표계 차이에 따른 변환 등 중복작업의 비효율성을 해소하여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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