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 및 주안·부평국가산단, ‘혁신산단’선정에 총력

입력 2014년11월07일 20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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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노후화된 남동 및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과 문화·복지·교육이 어우러진 창의·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산업단지’선정 공모에 응모하고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7일 시청 영상위원회에서‘인천광역시 혁신산단 선정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남구청장·남동구청장·부평구청장·서구청장과 국가산업단지 인천지역본부장, 인천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해 관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고,‘혁신산단’선정을 위해 汎인천권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관련 중앙부처 등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혁신산단’선정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혁신산단’은 지난해 9월 25일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층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혁신하기 위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 창원, 구미, 반월·시화, 대불 국가산업단지 등 4개 단지가 ‘혁신산단’으로 지정됐으며, 하반기에 3개 단지가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혁신산단’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내 생산 및 R&D시설, 기업지원시설, 교육·복지·편의시설 등이 통합 입주할 수 있는 ‘융복합집적지’조성이 가능하고, 정부 관계부처 합동공모 사업에 우선권을 부여받게 되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시는 ‘혁신산단’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공간 및 산업기반 조성사업, 연구·혁신역량 강화사업, 근로·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부분에 대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국·시비와 민간자본 등이 투입되어 남동 및 주안·부평국가산단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집 인천광역시 경제수도본부장은 “인천광역시 생산액의 42%를 차지하는 남동 및 주안·부평국가산단이 혁신산단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남동 및 주안·부평국가산단이 혁신산단으로 지정되어 인천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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