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개최

입력 2014년11월07일 22시10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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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3일 제3차 정기회의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이주민 200만명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4개 회원도시 중 18개 도시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시 대표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정책제안 6건, 위원회 운영 안건 5건 등 총 11건의 안건이 처리되었다.

 중앙-지방간 업무협의회에 상정할 정책제안은 외국인주민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지원대책, 외국인전담 지역아동센터 설치근거 마련은 원안의결 되었고, 저소득 외국인자녀 보육료 지원 안건은 사회보장기본법과 영유아 보육법 개정을 건의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되었다.

 또한 건가-다가 통합센터 사회복지시설 전환 건의와 외국인복지시설의 사회복지시설 인정은 1건으로 통합하여 건의하기로 의결했으며, 다문화가족 지원단체 등의 행정재산 무상사용 근거 제정은 실무협의회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2기 회장단으로 안산시장을 회장으로 구로구청장을 부회장으로 연임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으며 다음 회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4년 현재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주민이 167만명으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외국인 밀집거주지역 형성에 따른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등 외국인 문제가 중앙정부의 정책에 의해 발생된 것인데 비용은 지자체에서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고 중앙정부와 소통하기 위해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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