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제52주년 소방의 날 '국민안전처 신설되면 소방이 중추적 역할'당부

입력 2014년11월08일 15시52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력.처우.장비 등”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박 대통령은 지난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소방의 역할이 변화하는 만큼 소방 조직도 새로운 환경에 맞춰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소방관 여러분 모두가 여러 조직과 기관 간의 협업과 공조를 주도하는 중심이 돼 주고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재난안전체계를 구축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부조직법이 통과돼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될 국민안전처가 신설되면 소방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국가 대혁신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도 우리 소방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방관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직무에 전념할 수 있어야 국민과 나라의 안전도 지켜질 수 있다는 것과 부족한 인력의 증원과 처우개선, 소방장비 예산 지원 등 소방관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방 발전을 바라는 여러분의 희망과 기대를 저는 함께 느끼고 있다”며 “제가 국회의원이었던 지난 2011년에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해서 통과시켰던 것도 그런 마음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최대한 빨리 출동해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첩경”이라며 “올해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노력과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등 국민들이 협력해 주신 결과 소방차의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이 높아지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한다며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을 구축해서 음성은 물론 문자, 동영상 등 다양한 신고방법으로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도 쉽고 빠르게 119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도 의미 있는 변화”라며 “우리 소방관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신뢰를 보내며 1분 1초라도 더 빨리 위기의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