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

입력 2014년11월10일 10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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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14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가 오는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킷 암스트롱이다.

그는 천재적인 음악성과 놀라운 테크닉을 기반으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에도 만나보지 못한 최고의 피아니스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커티스음악원, 영국왕립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였으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로빈 티시아티와 스코틀랜드실내악단과 같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2년에는 자신의 작품들을 수록한 음반이 Genuin 레이블로 출시되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e 단조」를 연주하며 쇼팽의 로맨틱한 생명력을 꽃피울 것이다.

이후 인천시립교향악단은 구소련 작곡가 로디온 쉐드린이 현악오케스트라와 타악기앙상블을 위해 편곡한 <카르멘 모음곡>을 들려준다. 이 모음곡은 작곡가의 아내이자 소련발레계의 거물이었던 발레리나 마야 플리세츠카야를 위해 완성한 발레용 작품으로, 모두 15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올 한 해 동안 한국의 지휘자를 재조명하는 ‘코리안 마에스트로’ 시리즈, 금난새 예술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은 연주자들로 무장한 '금난새의 선택' 등 차별화된 5가지 기획으로 인천의 클래식 팬들을 만족시킨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4년에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획으로 서로 다른 기호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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