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행복한 사회 만들기 위한 교양강좌

입력 2014년11월10일 11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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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노원구는 11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가량 구청 대강당에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부제 ‘행복지수 세계1위 덴마크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 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 교양강좌를 마련하게 된 데는 행복지수 세계1위 덴마크의 사례를 통해 나와 가족, 우리사회를 돌아보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

강좌에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강좌 참석자들에게 우리도 덴마크처럼 행복할 수 있는지를 물으며 운을 띄우면서 ▲행복한 사회의 비밀 ▲행복한 교실과 일터, 사회를 만드는 6가지 키워드(key word) ▲행복한 사회의 역사(시대를 이끄는 리더, 깨어있는 시민) 등을 역설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강좌에서는 강사의 1년여에 걸친 덴마크 심층 취재를 통해 얻은 경험과 각종 사례들을 전파함으로써 무기력함에 빠진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모색하고 실천해야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날 강좌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노원구청 직원과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우리사회는 황금만능주의를 지향하는 사회로 변모하게 됐으며, 이는 이기주의와 공동체 해체를 낳게 됐다”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이날 교양강좌를 통해 우리사회가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나와 가족,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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