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또 경기도 파주 최전방 군사분계선에 접근 '군 경고사격'

입력 2014년11월10일 17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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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0일 오전 북한군 10여 명이 경기도 최북단에 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앞 MDL, 즉 군사분계선으로 접근중인 것을 초병이 발견한후  북한군을 향해 경고방송을 한 뒤 K2소총과 K3기관총을 동원해 20여 발의 경고사격을 가했다.

경고사격은 우리측이 관할하는 DMZ 지역으로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으로 실시됐고 북한군은 우리 군에 맞서 대응사격을 하지 않고 북상했지만, 완전히 철수하지 않고 오후 1시까지 부근에 머물다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상에 세워진 푯말에 접근해 사진촬영 등의 활동을 했다고 밝혔고 공교롭게도 우리 군은 오늘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한 연례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기간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연인원 30여만 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서북도서 방어훈련과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 합동 상륙훈련 등이 진행, 훈련시작 첫 날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도발을 감행하면서 우리 훈련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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