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4년 3분기 당기순이익 2조 3,218억원 달성

입력 2014년11월11일 18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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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14년도 3분기 누적 연결결산 잠정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342.3% 증가한 4조 9,179억원, 순이익은 615.2% 증가한 2조 3,21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4년 3분기 손익실적이 개선된 주된 이유는 전기판매수익 증가와 연료비 감소 외에도, 해외사업수익 확대 및 방만경영 해소, 부채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으로 인한 결과이다.

전기판매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39조 1,718억원이며,  연료비는 14.3% 감소한 15조 5,172억원, 구입전력비는 8.9% 증가한 8조 8,9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으로 인한 매출액은 UAE원전사업 매출액 증가, 멕시코 노르떼Ⅱ 발전사업의 본격 상업운전 개시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2조 3,103억원(37.0% 증가)을 실현하여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해외사업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며 국내 경영실적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법인의 지분법평가이익 역시 중국 산서사업의 순이익 확대, 사우디 라빅 발전소 준공 등의 요인에 의해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810억원(171.8% 증가)을 나타냈다.

또한 비용절감, 투자주식 매각 등의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해 8,046억원(한전별도기준)의 수익개선 효과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전체 순이익 확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14년도 3분기 부채비율 역시 전년말 대비 1.1%P 하락한 201.2%를 기록하여, 최근 3년 평균 25.4% 증가했던 부채비율이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부채감축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별도기준 한전과 한수원의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각각 1조 5,266억원, 6,148억원이 감소하였으며, 향후 본사부지 및 자기주식 매각효과 등으로 부채비율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전은 현재의 경영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수익확대와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강력한 경영체질개선 자구노력과 해외사업 수익확대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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