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미술인 초대전 개최

입력 2014년11월13일 20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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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 문화공간인 중랑아트갤러리에서 ‘중랑미술인초대전’이 개최된다.

구는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미술협회 중랑지부 주관으로 상봉동 프레미어스 엠코 주상복합 건물에 소재한 중랑아트갤러리 전시실에서 ‘중랑미술인초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20번째 맞이하는 ‘중랑미술인초대전’은 110명의 중랑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110여점의 미술품이 전시되며, 집 가까이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한국서도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인 백호자 작가의 ‘松’, 중랑미술협회 및 동대문미술협회 자문위원인 장세룡 작가의 ‘겨울연가’, 경원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조영철 작가의 ‘빛과 그림자’, JSW 환경조형연구소 소장인 전상욱 작가의 ‘생명의 나무’, 청주대학교수이자 중랑미술협회 회장인 성문기 작가의 ‘향기-소리’ 등이 전시된다.

또한, 작품 전시 이외에도 ‘엄마와 함께 하는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와 함께 미술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12시 각 한 시간씩 진행되는 ‘엄마와 함께 하는 어린이 미술교육’은 관내에 거주하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중랑미술협회 작품 관람 후 느낀 점을 자유롭게 도화지에 그리는 시간으로 참여한 어린이 및 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석호 문화체육과장은 “좋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준 중랑미술협회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문화 공연으로 명품 문화도시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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