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선6기 첫 조직개편안 발표

입력 2014년11월14일 20시57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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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해양관광본부, 평생학습원, 미래전략관, 주택과 신설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서로 공감하고 의지하는 공동체 형성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정철학을 담은 민선6기 첫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6기 시정방침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첫 번째로,「사람이 최우선인 안전한 생명도시」를 위해,「안전총괄과」의 명칭을「안전사회지원과」로 변경하여 시 전체의 컨트롤 및 신속한 인력 배치가 가능한 본청 선임국「안전행정문화국」에 재편한다.

재편된 안전사회지원과에는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방재안전 전문직렬도 신규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4월 가슴 아픈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제종길 시장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두 번째로, 협업과 소통을 통한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시장 직속으로 「미래전략관」을 신설하고, 미래전략관에는 소통과 협업을 통한 정책연구를 위해 「정책연구계」를, 시민이 참여하는 공감행정·신뢰행정을 위해「시민소통계」를 신설하게 된다.

세 번째로,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급 사업소인「대부해양관광본부」를 신설한다. 대부해양관광본부에는 대부개발 관련 각종 인·허가 및 주민들의 생활민원 처리를 위해「대부개발과」를, 관광정책 및 관광개발을 위해「관광과」를, 체계적인 해양정책 및 레저산업을 위해「해양수산과」를 편제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본청·구청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던 대부도 관련 업무를 일원화 한 것으로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다.

대부해양관광본부가 신설됨에 따라, 민선6기 공약사항인 “주민이 살기 좋은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은 물론,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해양관광정책으로 대부도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지고, 나아가 안산시가 서해안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부해양관광본부 청사(사무실)는 대부도에 위치하게 되는데, 지역 주민들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됨은 물론 장거리 출장으로 인해 낭비되었던 행정력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기존 문화체육관광본부는 폐지되고 문화와 체육기능은 본청에 재편된다.

네 번째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동안 평생교육 업무를 담당해 오던 평생교육과와 중앙도서관, 감골도서관, 관산도서관 및 여성비전센터 기능을 모아 총괄하는 4급 사업소「평생학습원」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평생학습원은 그동안 급증한 도서관 시설의 체계적·효율적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시민 모두에게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외,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련 민원의 능동적 대처를 위해 「주택과」를 신설하고, 고부가치 다목적 마이스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투자유치과 내「마이스산업계」를 신설하며,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청소업무를 구청으로 이관하면서 구청 환경위생과에「청소계」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7월부터 내부적으로는 실무경험이 많은 14개의 직렬별 5∼7급 24명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하여 직무분석을 실시하였고, 외부적으로는 민간 전문기관의 컨설팅 용역을 병행 실시한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것으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총 1사업소(4급), 3과(課), 7계(係)가 증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조례규칙심의회 등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12월 의회 의결을 거쳐 2015년 1월 1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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