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장관 세월호 가족 면담, '세월호 인양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달라' 요구

입력 2014년11월15일 18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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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지난 14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세월호 인양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이주영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40분가량 미술관 내 세월호 가족대책위 사무국에서 전명선 위원장 등 유족 10여 명과 만나 세월호 인양 계획, 특별법 제정 등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명선 위원장은 "정부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인양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말뿐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달라고 말씀드렸다"며 "마지막 실종자 한 명까지 가족들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부분을 지켜달라고 했다"고 부탁했다.

전 위원장은 "범대본이 해체되더라도 아직 실종자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정부가 팽목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조사위원회가 내년 1월부터는 곧바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고 요구했고 이 장관은 유족들에게 "가족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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