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1 ․ 2금고 우리은행으로 낙점

입력 2014년11월17일 06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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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지난 11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맡는 제1금고와 기금을 담당하는 제2금고에 “우리은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8일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기준」및 「서초구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의거 공개경쟁방법으로 향후 4년간 구(區)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모집공고했다.

11월 6일(목) 최종 접수한 결과 1금고에는 우리은행, 2금고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접수됐다.

구는 심의위원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확보를 위해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대학교수, 한국은행 등 민간전문가를 5배수로 추천을 받았고, 보안을 위해 하루전날 위촉 통보해 심의회를 구성했다.

금고선정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구민의 이용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이며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1금고는 적격기준 평가를 하여 우리은행으로, 2금고 또한 3개 은행 중 최고득점한 우리은행이 우선지정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는 10일 이내에 우선지정대상은행에 지정내용을 통보하여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약정할 것이며 구 금고는 향후 4년간 서초구의 지방세 및 기금 등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해 은행 간 선의의 금고 유치 경쟁을 유도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구금고 서비스 개선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며 “은행이 제안한 협력사업비는 주민을 위한 사업에 쓰겠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신뢰를 받을수 있도록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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