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3동 골말사랑냉장고 발대식

입력 2014년11월17일 21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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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 성내3동 주민센터(동장 조성삼)에서는 지난 12일 지역 내 저소득 세대 중 홀몸어르신, 고시원거주자 등 10세대를 대상으로 월2회 가정식 밑반찬을 전달하는『골말사랑냉장고』사업의 발대식을 가졌다.

골말은 성내3동 지역의 옛지명이다. 『골말사랑냉장고』는 성내3동 지역에서 식당, 커피숍, 미용실 등 자영업을 하면서 뜻을 같이하는 주민 2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졌다.

회원들은 현금 또는 식재료를 기부하거나 반찬을 직접 조리하기도 한다. 봉사자가 동 주민센터 2층 조리실에서 직접 조리하여 1층에 비치되어 있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수혜대상자가 한달에 두번 지정한 날짜에 반찬도시락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후원자 대표 최석완(58)씨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반찬을 나눠드릴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골말사랑냉장고』사업은 3개월간의 시범 운영 후 지원 대상과 횟수를 단계적 확대해 나가 주1회 반찬지원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조성삼 성내3동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가정식 반찬도시락을 제공해 줌으로써 결식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과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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