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14일, 4개 분야 정책목표와 17개 중점추진과제, 61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일선 기관에 시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이재정 교육감이 경기교육의 약속을 통해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한데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현장 중심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학교안전관리’에 대해 ‘재난이나 그 밖의 사고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라 규정하고, <학교안전관리종합계획>의 추진 목표 및 방향, 경기도교육청 재난․안전관리 체계 등에 관한 사항, 학교안전관련 교육 및 훈련 내실화에 관한 사항, 학교시설 안전진단 및 정비 등 개선에 관한 사항, 재난 및 안전 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총망라하여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의 세부내용은 첫째, 재난안전관리체계는 평상시 위기관리, 초기대응, 중장기 대응의 경기도교육청 재난대응 3단계, 상황전파시스템, 학교안전사고대책반 구성 등 학교-교육청-유관기관 통합정보공유를 통해 위기발생시 대응단계를 시스템화하고, 학교구성원의 책임과 임무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학교현장 피해확산 방지 및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둘째, 교육 및 훈련 내실화를 위해 안전관련 지식 및 기능 향상, 재난대응 교육방법 개선, 안전훈련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 유치원 원아 안전, 장애학생 안전 등 안전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방법을 개선함으로써 위기 발생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셋째, 교육환경 안전인프라 마련을 위해 안전정책 개발, 학생중심 교육환경 조성, 교직원대상 안전 연수, 학교시설 안전점검 및 컨설팅, 학교시설 안전환경 개선 등 학생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교육청의 안전관리 업무담당부서 현황을 담당업무별 중점추진업무로 세분화하여 학교 지원기능을 강화했으며,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안전관련 매뉴얼을 예방-대처-학생행동-참고자료 순으로 재정리해서 현장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2일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감 2,32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학교안전사고 발생시 보호자 응대 및 단계별 재난대응, 구성원 임무, 상황대응 체크리스트, 사고대응 일이삼 등이 담긴 교직원용 매뉴얼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