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기업들의 이웃사랑 이색 기부

입력 2014년11월18일 18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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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색 기부(에스제이패킹)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 관내 기업들의 이색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의류전문 수출업체인 유니트아이엔씨(구로동, 대표 유재영)가 300만원어치의 공연 티켓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유니트아이엔씨는 23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Carnival of Music’ 공연 티켓 150장을 구매해 구로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티켓은 문화소외계층 가족, 공연예술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와 ‘우리동네 예술학교’ 단원 등 총 150명의 공연관람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산업용 패킹 전문업체인 에스제이패킹(구로동, 대표 이현근)이 쌀 45포(총750kg)와 라면 60박스, 현금 50만원을 구로구청에 기부했다.

기부된 쌀과 라면은 에스제이패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환 대신 받은 물품들이기에 의미가 크다.

기부물품과 현금은 구로희망푸드마켓으로 전달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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