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이어쉼 쉼터' 개소

입력 2014년11월20일 09시57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지난 19일 시흥2동 사랑채요양원 1층에 마련된 ‘이어쉼’ 쉼터의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어쉼’은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쉼터를 뜻하며 고정된 업무공간이 없이 계속 이동하며 일해야 하는 여성근로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서울시 전체에 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어쉼 쉼터는 대부분 여성들이 1인 근로 형태로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일하는 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등 돌봄 종사자들과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우유배달원 등이 주 이용대상이다.

사랑채요양원 ‘이어쉼’에는 이동 중간에 휴식과 간단한 식사 등이 가능하도록 테이블, 의자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의 가전제품을 마련되어있으며 도서도 구비되어 있다.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실질적 휴식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끼리 만나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며, 나아가 여성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소통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명숙 원장은 “‘이어쉼’이 이동하며 일하는 관계로 중간에 휴식이나 식사를 할 마땅한 장소가 없는 여성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