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민간복지기관과 함께 이웃 위한 김장

입력 2014년11월20일 10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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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보건소 옥상텃밭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장의 계절인 요즘, 도봉구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작물로 훈훈한 사랑 나눔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도봉구보건소는 옥상 텃밭에서 여름 내내 정성껏 키워 수확한 유기농 배추와 무, 갓, 파 등을 기부하였다. 쌍문희망복지센터에서 기부 받은 유기농 채소를 민간복지거점기관인‘높은뜻정의교회 다우리센터’에 연계하였고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갔다.

봉사자들의 손에서 탄생한 맛깔스러운 김장김치는 지역의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 등 40세대에 전달되어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고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선물이 되었다.

이번 나눔행사는 보건소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채소에 쌍문희망복지센터와 민간복지거점기관‘높은뜻정의교회 다우리센터’의 노력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도봉구는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2월 쌍문희망복지센터를 개소하고‘위기가정발굴추진단’과 함께 취약계층의 힘든 일상을 살펴보고 전문적이고 신속한 개입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쌍문희망복지센터 관계자는“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이 이웃의 의미를 되살리고 이웃 간 정을 쌓는 토대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며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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