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민관 합동제설기동반 운영

입력 2014년11월21일 10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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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구로구는 “겨울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안전 계획을 세우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난해까지 공무원으로만 구성됐던 제설기동반을 올해부터는 직능단체와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 주민 1,955명이 참여한 합동 제설기동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민간 제설기동반원은 고갯길, 햇빛이 안 드는 이면도로, 사고다발지역 등 동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활동을 펼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동별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관내 직능단체들과 ‘제설작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효율적인 제설지휘·통제를 위한 제설대책본부도 설치한다. 24시간 상황 유지를 통해 기습적인 강설 시 신속한 초동제설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차량용 이동식 살포기도 기존 2대에서 7대로 추가하고 제설제도 1,600여톤을 확보해 육교, 고갯길 등 위험지역과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한다.

구로구는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중점관리시설 262개소, 재난위험시설 26개소 등 특정관리대상 총 288개소를 지정하고 축대·옹벽의 손상, 기능 유지상태,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이달부터 내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도 운영하고 있다. 구청 공원녹지과와 임야에 인접한 수궁동 등 8개 동 주민센터에 각각 본부를 설치해 산불예방 캠페인, 감시초소 운영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구로구는 이외에도 겨울철 가스안전관리 지도점검,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강설 시 교통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내가 치우기’ 등과 같이 안전정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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