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7년 연속 수업료․입학금 동결

입력 2014년11월21일 19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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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교육재정 확충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의 단계적 시행 논의를 고려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5학년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2009년부터 7년 연속 동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2015학년도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시지역과 읍․면․도서․벽지로 구분하여 비특성화고교의 경우 연간 최대 1,400,400원에서 최소 697,200원, 특성화고교는 최대 1,400,400원에서 최소 495,600원으로 동결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이미옥 복지재정과장은 “내년도 물가상승률이 약 2.3%에 이르고 교육재정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방교육재정 확보가 절실하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인천교육의 신뢰를 다져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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